[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365일 나눔회(회장 송명종)가 광양읍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에 후원금 694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광양365일 나눔회에서 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기탁한 후원금은 단체 회원들이 1인당 1천 원에서 1만 원까지 1년 동안 성금으로 마련한 금액이다.

후원금은 지정기탁자 지원과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위기가구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한 식료품 마련 등 동절기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뜻깊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광양365일 나눔회의 송명종 회장은 “회원들은 매년 마음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광양읍 동절기 위기가구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에 앞장서 주시는 365일 나눔회에 감사드린다. 후원금이 시기적절하게 동절기 위기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단체의 소중한 마음까지도 함께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역민 가까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365일 나눔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단체들과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행복1번지 광양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