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27일 광양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제4회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고 30일 알렸다.

이날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임동호)에서는 2024년 4분기 광양노인복지관·광양실버주택복지관 운영 성과에 대한 보고 및 이용세칙 개정, 2025년 사업 추진계획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올해 각각 34과목과 20과목을 개설해 지난 20일까지 노인문화대학을 운영했으며, 강좌 수강생들은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광양노인복지관의 스포츠댄스, 요가, 차밍 초·중급반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의 장구교실, 요가, 장수레크레이션 등의 수업반은 제9회 광양시 어르신 건강체조 어울마당에 참여해 건강 최우수상을 받았고,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제15회 광양시장배 체조경연대회에서 우수상(요가반)을 수상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이외에도 평생학습 한마당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사물놀이반), 제8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장려상(합창반)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위원들은 올해 성과를 공유한 뒤 광양노인복지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이용세칙에 시설 이용자들의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정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2025년도 복지관의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복지관은 11월 25일부터 2주간 2025년 노인문화대학 수강신청을 받았으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46주 동안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진 광양노인복지관장은 “위원분들께서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의해주시고, 복지관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고견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인복지관은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