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깨끗한 경양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매력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낙엽 수거, 불법 쓰레기 정리 등 일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위한송)와 계림1동 주민자치회, 통장단, 자율방범대 등 계림1동 10개 주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계림오거리~서방사거리, 광주고등학교 앞~그랜드 센트럴 아파트 등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낙엽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예방과 배수로 막힘 방지를 위해 가로수가 주변을 중점적으로 낙엽 수거 활동을 하는 한편, 배추 등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 운영,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해 주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에서 소매업을 하는 한 주민은 “지난 추석 이후 낙엽, 불법 쓰레기 등으로 어지러웠던 거리가 혼자 힘으로는 매일 낙엽을 쓸어내는 것이 여간 힘들었는데, 마사회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정리를 해 줘서 계림1동 거리가 아주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위한송 지사장은 “직원 20명과 함께 계림1동을 깨끗하게 가꾸는 청소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마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가을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계림1동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