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장선거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29일, 오후 2시부터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2025년 초, 회원종목단체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회장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 관리규정 주요 개정사항,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회장선거 세부추진계획 등 회장선거를 치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변경된 선거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대한체육회의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안내와, 설명회를 통하여 지난 9월 26일 제 56차 이사회를 통하여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오늘 설명회가 종료된 후, 각 회원종목단체는 선거 준비에 돌입하여 전라남도체육회에 가입된 59개(정회원 58, 준회원 1) 도 종목단체를 비롯해 22개 시·군체육회에 가입된 시·군종목단체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회장 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송진호 회장은 “회장 선거 업무는 작은 업무 실수도로 각종 민원과 법적 쟁송으로 이어지는 만큼, 오늘 설명회를 통해 각 단체가 선거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숙지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체육회도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여 전국에서 가장 투명한 선거를 전남체육인이 몸소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