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영유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어린이집 3개소 약 153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강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조해, 아이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손씻기·기침예절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알리고, 동시에 교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들에게는 감염병 예방 및 대처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어린이집 교육은 총 5회차로 구성됐으며, 강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이 뷰박스를 통한 ‘손씻기 교육 및 물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바른 손을 씻은 후 뷰박스에 넣어 직접 관찰하며 올바른 손씻기를 배울 수 있는 체험장비로 어린이들의 교육효과를 배가 시켰다.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 주무관 및 감염병 관리 담당 주무관들도 강사로 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감염병 예방 동화 교육 및 비누클레이 공예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교사 및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2024년 감염병 유행 동향 및 어린이집 감염병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조기 예방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을 어려서부터 형성하고 해당 기관의 감염병 발생 시 대처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