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4월 나주 초등학생에 이어 '2024 나주지역 중학생을 위한 AI·SW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조선대 AI·SW 교육센터는 지난 15일 나주 공산중(교장 박종걸), 동강중(교장 김경숙), 반남중(교장 이미향) 학생들과 함께 AI·SW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2024년 나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생활권역별 학교자치기구 활동으로 공산, 동강, 반남 초·중학교 6개교에 학습자 주도성을 향상시키는 공동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AI·SW 페스티벌(담당교수 조영주)에서는 ▲라인트레이서 로봇 ▲문제 해결능력 로봇 ▲센서 이해와 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AI와 로봇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며 로봇을 만드니 즐겁고, 내가 만든 로봇이 내 생각대로 움직이니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AI·SW 페스티벌은 단순히 로봇 체험이 아닌 로봇을 직접 만들고 코딩하며 학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학교 교육과정의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 뿌듯하며,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숙 동강중 교장은 “학생들과 즐거운 AI·SW교육을 진행한 조선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AI·SW관련 교육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