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은 3일 오전 ACC재단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산업 진흥 및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 생태계 저변 확대 및 관련 사업 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지식·정보 공유와 확산을 통한 콘텐츠 분야 협력사업 발굴 ▲콘텐츠 산업 발전 동력확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오는 26∼28일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리는‘제3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모꼬지’는 국내외 우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아트관을 조성해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실감콘텐츠 작품 9점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호남대의 학문적 역량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인력 양성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