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6월 28일(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연수와 완도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지난 3월 28일 시행된 교원지위법의 달라진 내용과 교육활동 지원 방안, 사안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을 학교 현장에서 새롭게 이행해야 할 내용들을 중점 전달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전담조사관제도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이뤄졌다.

학교 교육과정 속 생태교육 및 학생, 교원의 건강 치유를 위하여 ‘러브마이셀프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대구용지초등학교 김은정 교장선생님의 강의 속에서 “맨발걷기는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신체의 자유 치유 능력을 활성화시키며, 심신의 안정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는 맨발 걷기의 장점과 중요성, 학교 교육과정에서 생태전환 아침체육활동 등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하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연수 시간 내내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정선 교육장은 “학교에서 교육활동 보호는 학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여 교육활동 침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주길 바라며,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예방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