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민서)는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제6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2024. 6. 28.(금)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7월 1일(월)~31일(수) 한 달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수행한 사회공헌 성과가 있는 기업, 기관으로 비영리단체 추천서 1부, 사업자등록증(또는 법인등기부등본) 1부, 지표별 증빙자료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간은 23년도 1월 1일부터 24년 6월 27일까지이며,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유지를 위해 매년 인정심사를 진행하고 재승인을 통해 인정라벨 사용권한을 연장한다.

인정제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 서류 점검 및 심사, 2단계 : 전문위원심사, 3단계 : 지역·중앙심의를 통해 최종 인정을 받게 된다. 심사 지표로는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윤리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총 25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유형별(유형Ⅰ~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인정기업에게는 정부포상(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인정기업·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에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 수여 및 활동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4년도 인정기업은 인정패 및 인정라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회공헌 교육·포럼·세미나 및 후원 기관의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상적인 복지전남구현을 위해서는 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은 필수적이다.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을 포함한 ESG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은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체계화시켜서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무국으로서 지역 인정제 신청 기업, 기관의 제출서류를 점검하고 지역인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결과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전남에서 19년도 8개소를 시작으로 23년도에는 23개소가 인정을 받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지역사무국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061-285-8947로 문의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