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앵무새체험장, 승마체험장, 유자쿠키 체험장 등 다채롭다.

나로우주센터(봉래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장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다. 이곳 초입에 위치한 우주과학관은 우주에 관한 기본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관련 전시품과 4D 영상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지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동일면)는 다양한 우주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이 제공되며, 첨단 시설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우주체험 전시관, 천문대, 우주탐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자! 고흥 앵무새체험장(포두면)은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아이들이 앵무새와 교감하며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과 사랑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곳에서는 앵무새 먹이주기, 앵무새와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마굿간(포두면), 하빛율빠꿈사리(남양면)는 동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체험 공간으로, 말이나 양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말 체험, 동물 먹이주기,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유한 관광농원(두원면), 노란소쿠리(두원면), 자소담(풍양면)은 고흥의 대표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체험시설이다. 또띠야 유자피자, 유자쿠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데, 특히 아이들은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촌의 일상을 몸소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다양한 체험시설은 가족과 학교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흥군을 방문한 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