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성일)은 24일 KT 전남전북광역본부 및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이하 KT노사) 후원으로 ‘보훈가족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KT노사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해 선풍기 40대 및 생필품 등을 후원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보훈가족 40명을 초청하여 전남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여수 일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하성일 광주보훈청장은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독거 보훈가족이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정보통신 기업인 KT와 함께 보훈가족의 고독사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상호협력하여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광주지방보훈청은 65세이상 독거세대 보훈가족 중 장애가 있고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보훈가족에 대해서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주기적 안부전화, 재가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사업 등을 연계하여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