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약 1만 3천여명의 학생들에게 글로컬 인재 육성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제도는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근 조선대가 SW 중심대학에 선정된 소식과 더불어 AI·SW 전문인재 양성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조선대는 지난 19일 총장실에서 안형준 총학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컬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에서 올해 1학기에 약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은“평소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글로컬 인재 육성 장학금을 계기로 학업과 AI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조선대는 항상 혁신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글로컬 인재육성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AI 융합인재 성장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과 총학생회가 협력하여 성공적인 장학모델을 시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는 다양한 형태의 장학제도를 운영하여 약 620억 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Pride CSU 특별장학(백학, 서석, 청송)을 비롯하여 해외연수, 창업, 문화 마일리지,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동문 자녀, 외국어 Jump, 외국인 학생 장학 등 약 90여개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