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봉강면 봉강비봉복지관에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2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노인복지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여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광양읍에서 1차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수강생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차밍댄스 ▲우쿨렐레, 오카리나 공연 ▲요가 시연 ▲생활수묵화 손수건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또한 전문 강사의 노래 교실이 운영돼 참석하신 봉강면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붕어빵, 매실차 등 간식 부스 운영과 지역 전문가들의 이·미용(커트·네일), 장수 사진 촬영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서산나래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장애인 제빵사가 직접 만든 빵 꾸러미 70묶음을 후원하며 행사장을 찾은 마을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미진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가 더욱 풍요롭게 진행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노년 생활에 행복을 더해 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제공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 3차는 오는 9월 옥룡면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