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민기)은 지난 6월 1일(토), 봉선2동 유안근린공원 농구장에서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심 속 작은 축제인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남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UN이 정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전시 등의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행사로 ‘PLAY SDGs On : 생생탐험열차’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 도시 환경 보호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청소년중심의 생활문화운동으로 행사 전 과정에 청소년기획단이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한 어울림마당은 △생생탐험역(친환경 어성초 비누 만들기, 헌 옷 곱창밴드 만들기, 동화속 클립보드마을: 클립보드 만들기, 에너지 절약 부채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페트병 무드등 만들기) △오늘 날씨는 맑음역(천연 모기기피제 만들기, Play SDGs On 포토존, 나만의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과자봉지 퍼즐 맞추기) △우리들의 목소리역(청소년 인권이야기: 청소년 헌장 알아보기, 카페테리아) △남부경찰서 SPO(School Police Officer) 경찰체험, 미아방지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기획단 서지원 청소년(방송통신대학교 4)은 “3주 동안 어울림마당 청소년기획단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하며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주관한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정태리 청소년지도사는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를 위해 청소년 중심의 생활문화운동 실천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단체인 「문화행동 S#ARP」이 광주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수련시설로 ‘자치’, ‘자립’, ‘공감’, ‘시민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창의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과 남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UN이 정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실천을 주제로 9월, 10월에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