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전남대학교 교직원들이 5월 28일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청렴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한 대학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새내기 직원인 한희수, 배서휘 씨의 대표 선서에 따라, 교직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 ▲지위, 권한 남용·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외부 부당한 간섭 배제 ▲교직원 행동강령 준수로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400여 명의 교직원은 선서에 이어,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를 주제로 한 청렴 특강을 경청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편, 전남대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수성하며, 국가거점국립대학 중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성택 총장은 “대학 주요 보직자뿐만 아니라 신임 직원까지, 오늘의 선서를 마음에 새기며 청렴한 대학 문화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