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전남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전기금 기부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 소비 촉진과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응원하며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5월 2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학생들이 1천 원에 양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건강밥상)’ 사업을 2015년 국립대학 최초로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선도대학이다.

한두봉 원장은 “든든한 아침을 챙기며 건강하게 성장한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성택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귀한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밥을 먹고 성장한 우리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