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위험사회 컨소시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이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과 보고 및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설명회에는 재학생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명 사업단장을 비롯해 사업단 책임 교수진을 소개하고, 지난해 사업 핵심 성과와 올해 계획된 주요 사업을 안내하였다.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전공'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해당 융합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마이크로디그리(MD)와 부전공, 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HUSS-HUB 동아리 활동 ▲순천시 명예주민자치위원 활동 ▲해외 글로벌 캠프 참여 ▲IT 기초 프로그램 무료 수강 등을 비롯하여 지역 현장 탐방과 각종 전문가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융합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참여 횟수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매 학기 말에 특별 장학금이 지원된다.

국립순천대 김선명 사업단장은 “초연결사회에서 발생하는 인간 소외, 디지털 기술 적응, 정보 격차 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대가 원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하여 선문대학교, 세종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