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하여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 을 첫 시행한다.

서구공공도서관은「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 B.I 에 맞춰 인문 특화 도서관으로 추진됨에 따라 ‘인문 라이프러리’를 운영하여 지역 내 인문 문화 향유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

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세부내용으로는 ▲4월 25일-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인문학 첫 걸음인만큼 우리 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의 울림을 통해 예술감성의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인문학의 향취에 빠져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6월 이후 진행될 역사(6월~7월)-철학(9월~10월) 분야에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