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가 4월 8일~11월 13일 관내 21개 학교 총 83학급 대상으로 ‘Wee로 사랑’ 학교 방문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교육’을 통해 학교 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 자살징후 및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를 인식하며 마음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더 나가 또래 친구를 도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Wee로 사랑’ 학교방문예방교육은 서부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해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자살 경고 신호를 바르게 인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연락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최범태 과장은 “예방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학교 내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와 문화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서부Wee센터가 학생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