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0일 저전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류지승)·통장협의회(회장 조복진)·주민자치회(회장 김용국)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25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타민센터 공유주방에 저전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주민자치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정성으로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저전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직접 만든 김장 김치와 과일을 함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등 풍성하고 따뜻한 나눔 행사가 됐다.

이번 김장은 2023년도 착한시민캠페인 배분사업과 농산물도매시장 김장나눔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협회(회장 강효원)에서 김장 김치 재료 22세트(1세트당 20kg)와 과일을 저전동에 기부했다.

최정임 저전동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의 따뜻한 나눔과 저전동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착한시민캠페인 사업비로 추진하여 그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협회에서는 지난 10월 저전동 노인의 날 행사에도 귤 50박스를 기부했고, 취약계층 과일 꾸러미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