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익산시가 동절기를 대비하여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수온 저하로 인한 미생물 수처리 효율 저하 등의 하·폐수 처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은 28일부터 30일까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와 관리대행업체 합동점검반은 주요 공정별 시설물을 점검표에 따라 시설물 주변 침하, 구조물 변형 및 붕괴 유무, 배수설비 동파 점검, 주요 펌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동절기 작업 수칙 및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 구성, 긴급복구 계획,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등을 확인하여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동절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발견되는 경미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겠다”라며 “점검 및 안전조치의 소홀로 인한 사고가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운영에 철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