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0일~11일 1박 2일간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호텔에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전남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Value-UP 투자 IR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BI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 BI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전남권 투자유치 활성화와 전남 도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자금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캠프에서는 ▲투자유치 성공 전략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 방안 등 IR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투자자 및 창업기업 간 1:1 투자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순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로보팜코리아(대표 강일형)와 졸업기업 ㈜에스앤엠(대표 최태승)이 역량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3백만원의 IR 자료 제작비를 지원하며, 지원받은 IR 자료를 활용하여 11월 초 투자마트에서 엔젤투자자, AC, VC 등 다양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대 이재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교류의 장이자,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스타트업 기업의 소통 창구 기능을 했다.”라며, “전남 창업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alue-UP 투자 IR 캠프’는 순천대BI, 동신대BI, 목포대BI,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엔젤투자허브, 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지역본부,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광주대학교 링크사업단 등 8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주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