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산학협력단 내 자립형 수익기관인 친환경농업센터(센터장 조주식)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힘을 보태고자 대학발전자금 8억 원을 약정하였다고 5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 우수농산물GAP)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인증 및 사후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환경부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농업 및 환경 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잔류농약검사 △토양오염물질검사 △먹는물 분석 △농산물 분석 △유기농업자재 시험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학내 기관으로 설립된 순천대 친환경농업센터는 현재 센터장을 비롯하여 46명의 직원(친환경팀 12명, 분석팀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꾸준한 경영실적 성과로 얻은 사업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인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대학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 조주식 센터장은 “우리 친환경센터는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는 데서 나아가, 대학 구성원으로서 순천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는 앞서 2016년에 7억 원, 2020년에 10억 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 8억원 약정금 지원으로 총 25억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