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각화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호림)에서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 ‘각화방범대’가 4월부터 ‘안전한 각화동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화방범대’는 각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며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원하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은 청소년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 준비,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일컫으며, 올해는 ‘각화동을 안전하게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이들이 세운 프로젝트는 안전한 각화동을 위해 동네를 탐색하며 위험한 장소, 시설 등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직접 그린 각화동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활동이다.

각화방범대 활동 중인 손희진 청소년은 “그동안 몰랐던 각화동 내의 위험한 곳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타인을 위해 뿌듯하고 보람있는 활동이었다” 라고 말했다.

김민준 청소년은 “학교에서는 정해진 내용과 수동적으로 참여하지만, 여기서는 내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새롭고 즐겁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청소년 자원봉사 사이트 (dovol) 운영 등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