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제별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대학생활 실태조사와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학생들의 요구도가 높은‘진로’,‘자기이해 및 자아존중감’,‘대인관계’의 3가지 주제로 개설되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개인이 원하는 주제의 집단상담을 직접 신청하여 참여함으로써 자신만의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학생상담센터는 3가지 주제의 집단을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타로 카드 및 푸드아트, 명상 기법을 적용한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주 1회 2시간씩 총 3주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진로’관련 주제의 집단상담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진로 준비행동의 실천적 전략 실행을 목표로 효과성 평가를 위한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측정 결과‘진로불안정도’척도는 평균 5.7점에서 3.5점으로 감소되고,‘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척도’는 평균 73.6점에서 89.9점으로 16.3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또래들에 비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늘 위축되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나 자신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며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새로운 점을 발견하며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학생상담센터장 김상숙 교수는“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주제별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양한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대학생활 적응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암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2학기에도‘학업 동기 향상’,‘발표 불안 극복’등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