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인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책길살롱’을 진행한다.

‘책길살롱’은 평소 혼자 독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봄으로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고 독서토론 전문가와 함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생각을 넓이고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이끌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자 목요 책길살롱, 수요 책길살롱으로 나누어 진행 예정이며, 목요 책길살롱은 5월25일(목)부터 7월2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 진행되며, 수요 책길살롱은 9월13일(수)부터 11월15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로 각각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목요 책길살롱과 수요 책길살롱의 독서토론 전문가를 다르게 운영하여 이용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생각들과 의견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독서법과 토론방식을 배우고 수준 높고 건전한 독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날 기회가 되고 다양한 분의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눔으로 즐거운 기억이 되고 그 기억으로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신청은 서구공공도서관에 방문 또는 전화 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