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광양시 국민건강체육센터에서 4.17.(월)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3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정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뽑내고 대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전라남도의원, 광양시의원, 지역내 단체장 등과 함께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제2회 의용소방대의날 기념식,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들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 내빈 축사, 격려사, 주택화재 및 산불예방결의대회,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기증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표창 수상자는 노은순 의용소방대연합회여성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권용일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의용소방대활동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기념식에 앞서 실시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과 이벤트 경기로 소방호스굴려 볼링핀 맞추기, 단체줄넘기 등을 통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각 팀을 응원하는 뜨거운 열기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지역민에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