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과 청내 CATV를 통해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으로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고 공직자의 정보보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역량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전 직원으로, 부서별로 직접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를 포함하여, 서무 담당자 및 서무팀장과 최근 입사한 신규 공무원 250여 명은 집합 교육을, 그 외 직원들은 부서장과 함께 각 사무실에서 청내 CATV를 통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진행은 외부 정보통신보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함께 순천시청 전산팀장의 전산보안 실무 위주의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먼저,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윤석웅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최근 사이버 위협 유형 및 동향,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를 소개하는 등 실제 직무 현장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개인정보유출 사고와 반드시 준수해야 할 핵심 정보보안 등 다양한 사례 위주 교육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순천시 전산팀장이 사무실 내에서 지켜야 할 정보보호 조치사항과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사업 수행 중 반드시 지켜야 할 보안 사항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보안 실무 능력을 높였다.

한편,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의 보안사고는 행정 서비스 차질과 주요 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