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백만정)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이 주관한‘2022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고 평가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8월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한 서류 심사와 9월 약학교육평가·인증 현장 방문평가를 통과하여 2023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인증 기간 5년을 획득했다.

순천대 약학대학은 2011년 단과대학 신설된 이후 꾸준한 약학교육의 질 관리를 통해 2023학년도 약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뒀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통합 6년제 정시모집에서 올해 46:1의 높은 경쟁률 및 100% 충원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우수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약학대 백만정 학장은“약학교육 평가·인증 5년을 획득하여 약학 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부터 시작한 통합6년제 학제 개편 운영 또한 충실히 수행하여 보건의료 환경과 미래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약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학 전문 인재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는지 평가하여 교육의 질적 보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개별 약학대학이 운영 중인 약학교육의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우수 약사 양성교육의 표준화 및 균질성을 확보하고, 각 대학이 자체평가를 통해 스스로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여 현실·잠재적 문제를 개선해 나가도록 돕는다.

약학교육 인증기준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과 21개 평가부문, 필수(50개), 권장(16개), 우수(22개)로 구분된 총 63개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판정 유형은 필수평가 항목의 결과를 기준으로 △5년인증 △3년인증 △불인증으로 구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