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편동현)는 3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배수개선사업』에 신규착수 2지구(대량, 봉덕)와 기본조사 2지구(무풍, 산서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재정비를 통해 배수능력을 증대하여 영농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지구 선정은 안호영 국회의원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대량지구(진안군 동향면)와 봉덕지구(장수군 천천면)의 사업비는 각각 국비 50억 원, 57억 원으로 2023년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무풍지구(무주군 무풍면), 산서1지구(장수군 산서면)의 사업비는 각각 국비 50억 원, 48억 원으로 2023년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여 2024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이로써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로 고통받아왔던 농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편동현 무진장지사장은 “이번 신규지구 배수개선사업 시행으로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