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소병철 국회의원의 첫 의정보고회가 순천대 초석홀을 순천 제3선거구(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 주민들로 입추의 여지없이 꽉 채운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해룡선거구를 반드시 순천시로 복원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 ▲73년의 한맺힌 숙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과정과 역사적 의미 ▲정원박람회특별법 제정으로 금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인적·물적 지원 확보 성과와 10년후 A1급 국제박람회 유치 기반 마련 ▲의대유치특별법 추진 등에 대해 중점적인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남도·순천시와 협조해서 역대 최다 예산확보, 부족한 외국인 노동인력 해소 등 각종 민원해결 성과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몇차례나 박수세례를 받았다.

함께 보고회를 진행한 김정희 도의원은 “며칠후 열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우리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개최를 이루어 내자”고 강조했다. 이어“원도심 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구의 해묵은과제인 원도심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서선란 시의원은 용당동 상습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포켓로 설치 등 지역민원을 꼼꼼히 해결한 성과를 소개하며,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당선 당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광현 시의원은 “전남·북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시켜 준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고독사·스토킹 범죄·문화콘텐츠 산업진흥 등 두드러진 조례 제정 성과를 설명하여 신진 정치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회에 청년 유권자들이 눈에 띄게 참석해 최근 소의원이 유치한 미래 일자리 창출 사업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와 ‘순천대 첨단공학관 신축’예산확보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민주당 원로는 ”지금까지 많은 의정보고회를 봤지만 오늘처럼 일 많이하고 청렴한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처음이다“라며 ”소의원이 그간 순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느낄수 있었다“라고 국회의원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표시했다.

소병철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서 ‘국회의원을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일 잘하고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지구(1바퀴 4만킬로) 네바퀴를 돌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대폭 늘려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