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단장 김종섭)이 지난 12일 광양시 백운그린랜드 풋살장에서 광양시 꿈샘지역아동센터와 중마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봉사활동을 펼치며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은 축구를 사랑하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기존의 획일적인 봉사를 넘어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봉사를 펼치고자 2020년 1월 1일 창단했다.

축구교실 재능봉사단원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축구교실 △축구용품 나누기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관람 △트리스쿨 목공채험 △기부활동 등의 선행을 펼쳐오고 있다.

축구교실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축구동호인들이 주축이 되어 아이들에게 슛팅, 드리블, 패스와 같은 축구 기본기를 교육하고 팀을 짜 풋살경기를 진행한다.

약 150명의 △태인 △옥곡 △동광평화 △늘사랑 △꿈샘 △중마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교실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날이면 아이들이 비를 걱정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같은 아이들의 호응에 힘입어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원들은 관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풋살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약 40명의 꿈샘지역아동센터와 중마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했으며 2022년의 마지막 활동으로써 아이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자 하는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더욱 그 의미가 깊다.

김종섭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봉사단장은 “축구공을 들고 아이들 앞에 등장했을 때 들리는 웃음소리는 매번 나에게 행복감을 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아동센터에 △이동용 차량 전달 △맞춤형 가구 전달 △교통안전 교육 △전래놀이 문화 교육 △코딩 교육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