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성가족부 지정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제1차 2022 청년 성인지 토크쇼」를 11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노판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대학교 인권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일상에서의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청년 성인지 토크쇼는 사회 구성원 간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북지역 청년세대의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토크쇼 진행자는 방송, 모바일콘텐츠·광고 제작, 책·칼럼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곽민지 작가가 맡았다.

이날 청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음악적 활동을 펼치는 모던 포크듀오 ‘이상한 계절’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권지현 센터장의‘여러분의 밤거리는 평등한가요?'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일상적으로 걷는 밤거리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체감되기 때문에 한번 쯤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일상에서의 성평등 차이를 이야기했다. 이어 전북도의회 서난이 의원, 김제시의회 김승일 의원 및 일반인 패널들이 참가하여 일상에서 나타나는 성평등과 성차별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청년 성인지 토크쇼는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