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업종별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책 사업을 보다 촘촘하게 설계하고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통계청 고시(2015.9.24., 9차 개정본 분류 기준)

9월 30일 기준으로 업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소매업, 교육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농업·임업 및 어업 순이었다.

▲제조업 94개소(14.7%) ▲도⸱소매업 89개소(13.9%) ▲교육 서비스업 79개소(12.4%)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78개소(12.2%) ▲농업, 임업 및 어업 77개소(12.1%)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42개소(6.6%)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30개소(4.7%) ▲숙박 및 음식업 28개소(4.4%) 등

한편, 올해 9월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638개소이며, ▲사회적기업 169개소(인증 89·예비 80) ▲협동조합 408개소(일반 331· 사협 68·소비자 9) ▲마을기업 40개소 ▲자활기업 21개소로 집계됐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적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힘쓸 것”이라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