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한국의학연구소와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문영훈 행정부시장에게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힘써달라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순이 (재)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따뜻한 나눔이 다문화 가정에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돌봄과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다문화 학령기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다문화자녀 및 부모 상담‧심리치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