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조곡동 둑실마을 일원에서 한가위 조곡동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조곡동 청년회(회장 김광수)가 주관했다. 노래자랑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고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정체되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추석 명절을 보냈다. 초청가수 공연, 실력을 갖춘 시민 노래자랑, 풍성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명절 전날 밤 주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대회는 현장에서 21개 팀을 접수해 노래 경연을 진행한 후 3개 팀을 시상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조곡동 청년회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조직위원회에 기탁금 50만 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광수 조곡동 청년회장은 10회째 진행한 주민 화합의 장인 조곡동 한가위 노래자랑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주민들이 이웃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조곡동 한가위 노래자랑의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더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