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철 기자] 함평군이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요강안 심의를 위한 ‘2022년 제2회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1일 “2022년 제2회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가 지난달 31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장학금 지원 분야는 대학생 ‘지역인재’와 ‘성적우수’로 2개 유형이며, 선발규모는 175명(지역인재 150명, 성적우수 25명) 내외로 총 지원액은 3억5천만원이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구분 없이 등록금 범위 내 최대 300만원을 동일하게 지급함으로써 고액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선발요강은 오는 5일 함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어, 1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장학생 최종 선발은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회를 거쳐 이뤄지며, 10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지역인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