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생계 위기를 맞은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2개 사업을 실시했다.

‘영양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문제를 민관 공동협력으로 해결하고자 구성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월 1회 20명에게 8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와 병행하는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혁신 공모사업 ‘소확밀 밑반찬 사업’은 월 2회 12명을 7개월간 지원하며, 총사업비 8백만 원으로 연 250여 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한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난 4월 지역 복지 사각지대 동참을 협약한 2개 봉사단체(서부여성자원봉사회, 광양112자전거 봉사대) 13명의 회원이 동참해 올해 12월까지 직접 가정방문 배달, 주기적인 안부 살피기 등을 포함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생계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위기 중장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에게 밑반찬 지원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영양 나눔 밑반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위원장인 김종호 광양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따뜻한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