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목) 19:47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오하근 민주당 순천 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무소속 후보 자질 문제를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민주당 지도부인 박홍근 원내대표는 “순천에서부터, 전남에서부터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기를 잡기 위해 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로 순천과 전남을 선택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탈당과 복당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 세 차례나 민주당을 탈당하고, 염치도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당의 이름으로 영구히 복당을 금지하는 조치를 통해 순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민주당의 명예를 지킬 것”이라고 밝혀,
순천 출신 김태년 전 원내대표는 오전 합동 지원 유세에서,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2013년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장직을 버리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고자 중도사퇴하는 것, 공천 불복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일갈하며, “더 이상 당을 우습게 알고 당과의 의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를 줄 수 없다. (당을 세 차례 탈당한 후보는) 영구 복당 불허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민들께서 정확하고 냉정한 판단으로 잘 선택해주시라”라며 “오하근 후보가 설계하고, 계획하고, 꿈꿨던 순천의 미래, 순천의 시민을 위한 소중한 정책들을 펼쳐볼 기회, 오하근 후보에게 허락해주시라”고 강조했다.
이개호 전 농식품부 장관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당을 나가는 사람을 우리는 눈을 조금만 돌려도 볼 수 있다”며 “정 반대로 오하근 민주당 순천 시장 후보는 2006년 민주당 공천을 받았지만 당의 이유로 공천이 취소됐다. 하지만 억울해도 할 말을 참고 민주당을 끝까지 지킨 사람”이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 전 장관은 “소병철 의원과 함께 민주당 오하근 시장, 도·시의원들이 하나가 될 때 당당하게 중앙에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며 “전남의 중심 순천에서 전남의 발전을 이끌수 있도록 민주당을 선택해주시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취업 기회 많은 순천으로 확 뒤집겠다”면서 유능한 경제 시장으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가 가는 길이 우리 자신들의 기득권이 아니고, 오하근의 사심이 아닌 0.34%p 차로 경선에서 승리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28만 시민을 머리 위에 이고 눈만 꿈뻑꿈뻑하며 앞으로 가는 소처럼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소병철 순천(갑) 총괄선대위원장은 “순천 시민들의 부름을 받고 지난 2년간, ‘정원박람회특별법’대표발의와 제정, 순천시 역대 최대 예산 확보 등 순천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 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 도지사, 시장, 도·시의원들과 똘똘 뭉쳐 하나된 민주당으로 거듭날 때 순천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위원장은 “우리 순천은 미래로 도약하느냐, 10여 년처럼 다시 주저앉느냐를 경정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유능하고 겸손한 민주당 지방 일꾼들이야말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산적한 과제와 위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소 위원장은 “순천 시민들께서 우리 민주당과 함께 해주실 때, 당장 눈 앞에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하여 순천의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변화되는 순천'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번 6월 1일을 5년 후 정권 재탈환의 그 출발점으로 삼고, 압도적인 지지로 순천에서부터 승리의 물결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시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날 민주당 주요 인사 합동 유세는 소병철 순천(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홍근 원내대표, 김태년 전 원내대표, 이개호 전 농식품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오하근 순천 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 각 선거 운동원 등 그리고 장날을 맞아 아랫장을 찾은 시민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