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후원사업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17가구 23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부식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랑나눔 부식키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대용 간편 조리식품, 간식 등 꾸러미를 전달해 가정 내 돌봄 강화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이다.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생일 축하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는 아이들의 식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부식을 키트로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부식키트 지원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아동·청소년 17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관심을 가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해 부식꾸러미를 지원하며 가정 내 필요한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서순옥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기에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부식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분야와 나이 등을 고려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이현주 금호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기대해 본다”며, “행복한 5월을 맞이해 부식 꾸러미를 활용해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