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보건대(총장직무대행 전우용)는 교육부에서 파견한 임시이사회가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해 대학 정상화를 이루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양남학원에서는 2022년 1월부터 2월 초까지 재정기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병원과 기업이 재정기여자 공모에 참여하였고, 최근 광양시청과 광양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재정기여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 심사를 마쳤으며, 최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공모 참여기관 중에서 기업을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지역의 관심과 지지를 구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서명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광양보건대학교는 설립된 후 지금까지 지역의 경제,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필수적인 보건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도 다해왔습니다.

우리 대학은 재정기여자를 통한 정상화 계획 이외에도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서남대학교에서 광양보건대학교 교비 중 87억 원을 부당하게 사용하여 서남학원을 상대로 70억 원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하여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하였고, 현재 대법원의 판단 만을 남긴 상태입니다.

또한, 구재단의 법인 이사장을 상대로 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 결과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하여 체불임금 해소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교수노조 광양보건대학지회’와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 명의의 보도자료가 배포되어 대학의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는 법원에 파산신청과 교육부에 폐교 요청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현재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요청을 한 상황으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향후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 명의의 보도자료를 접했을 경우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기사화하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도 노조가 2개 구성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조직된 노조는 제2노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듯이 우리 대학에도 폐교를 주장하는 일부 교원들이 최근 조직한 단체는 제2교수협의회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하지만 일부러 정상화를 바라는 교수협의회와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여 과거 대학정상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한 교수협의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법인과 대학은 (가칭)제2교수협의회 측에 단체명 변경을 요구해왔으며, 동일명칭 사용으로 인해 혼란을 유발하거나 학교에 불이익을 초래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한 적도 있습니다.

2013년 비리재단과 단절하고 최초 조직된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와 대학 직원 모두 파산과 폐교가 아닌 재정기여자와 광양시와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대학정상화를 바라고 있어 최근의 언론기사와는 다르게 대학 구성원의 상당수는 대학의 정상화를 바라고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히며, 법인 이사회의 입장문이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