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8~9월 진행된 「2021년 전라남도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에서 ‘청소년 성범죄 피해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을 제안하고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장흥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중고등학교 성교육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확대 ▲해바라기 센터, 1366등의 기관 홍보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장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 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장흥군에 설치됐으며 장흥군청소년수련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위촉식 이후 매달 정기회의를 진행하여 장흥군 내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8월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가, 복지, 진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장흥군에 청소년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