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한 조수입 극대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 농가에 포장재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등으로 농산물 소비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비대면 유통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매 농가에 포장재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통신판매업 및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온라인을 이용하여 서귀포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업인과 지역 농‧감협 출하를 통하여 온라인 판매가 이루어지는 소속 조합원 등이다.

지원금액은 5kg상자 당 1,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개별 농가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고 통신판매업 등록 농업인의 경우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농감협출하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농업인의 경우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제주감귤농협에서 일괄 신청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농산물 소비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 포장재 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귀포시 농산물 조수입 극대화를 위하여 앞으로 온라인 유통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