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학동 마을계획추진단(단장 김정희)은 지난 6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비전 수립을 위한 ‘마을계획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마을계획추진단과 실천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마을비전 기본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학동, 마을비전 품고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주민 250여 명으로 구성된 학동 마을계획실천단은 마을자원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비전학교 ▲마을의제 발굴 ▲마을브랜드 개발 ▲마을총회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학동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김정희 단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마을계획실천단과 함께 그려갈 학동의 내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훈 학동장은 “주민자치 속 마을복지 실현에 앞장서주실 실천단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마을계획실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과 마을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