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안군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석)는 29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층 12세대에 전달했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0년 ‘사랑가득찬(饌)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가구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히 밑반찬 배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할 수 없는 주민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말벗도 해주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 3~5종류를 직접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재원은 위원들의 참석수당과 후원금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한편, 안정무 상전면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담은 밑반찬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 가득한 따뜻한 상전면 만들기에 주민과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