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부안에 거주하는 안미화 씨는 지난 25일 부안군청을 방문하여 흑삼 진액(스틱형) 71상자와 삼보 죽염차 100상자 등(5,0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안군에 기탁하였다.

기탁자 안미화 씨는 “정읍 출신이지만, 부안군에 20여년째 거주중으로 부안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아왔다면서, 부안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잊지 않고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따뜻한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안미화 씨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서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건강보조식품을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