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조남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의료기관 및 외출 등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1,800여명에게 12월9일부터 올 연말까지 건강관리 꾸러미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꾸러미 지원 대상은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로 동절기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기저질환자 등이다.

건강관리 꾸러미 용품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한 KF94마스크와 어르신 영양식과 영양제, 관절염 통증조절용 파스, 보온용 장갑과 미끄럼방지 양말, 어르신 건강관리에 필요한 월별 건강달력과 집에서 혼자 운동 할 수 있는 운동 소도구인 아령과 8자고무튜브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곡성군에서는 꾸러기 용품을 통해 어르신 자가관리능력 배양과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1:1 제한적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살피기, 건강상태 확인, 운동지도, 동절기 한파대비 건강관리 요령 및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비대면 모니터링관리와 제한적 1:1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 건강관리로 동절기 어르신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