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가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7일 완주군은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차가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으뜸상품권 1300만원을 후원했으며, 지난 9월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백미 520포(1,500만원 상당)를, 11월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500kg(250만원 상당)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홍종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견디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농협이 가진 역량으로 우리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악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는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