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완주군이 아파트 르네상스 성과나눔 전시회를 열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아파트 르네상스 성과나눔 전시회를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예방 차원에서 특강 및 우수사례 발표 등 집합 행사는 취소하고, 공동체의 작품 전시회와 공동체원에 대한 표창 및 소통기금 전달식만 진행하는 것으로 축소했다.

이날 공동체 표창은 약사를 위한 ‘덕분에’ 캠페인, 아파트 내 ‘펫 에티켓 문화’ 등 공동체 화합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한 이서면 에코르2단지 우현숙 대표와 모기퇴치제, 플로깅캠페인, 김장나눔 활동 등 공동체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고민경 총무, 이서하늘가 관리사무소에서 나눔 냉장고를 활용한 주민 복지 및 공동체 커뮤니티공간조성, 친환경 버섯재배활동에 기여해 준 김승희 소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용진 대영아파트 다온공동체(부정숙 대표), 이노힐스아파트 이노힐스 하모니(선정란 대표), 삼례·봉동·용진 르네상스 봉사단(최정례 대표)은 공동체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완주 1111 사회소통기금’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순자 우성아파트공동체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주민들이 함께 모이기 어려운 여건에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적극 참여해 활기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시회를 돌아보면서 내년도에는 무슨 공동체 활동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주민 간 마음과 마음을 열어가는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을 행복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르네상스 사업으로 많은 공동체들이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