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2020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리며 군산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의 후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지난 23일과 24일 2일간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험도가 높아진만큼 김장공간 소독과 자원봉사자간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 위생모 착용 후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하여 진행됐다.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을 포함한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완성해 주민센터를 통해 350여 가정에 전달됐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렇듯 계속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이야말로 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민 모두에게 큰 용기를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